부천소사경찰서는 서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경찰 활동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소사서-'찾아가는-치안간담회'.jpg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서장이 최근 3일 동안 관내 3개 동 주민센터 강당을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경찰이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대화의 장을 열어 주민들에게서 동네 치안에 필요한 사항 등 의견을 청취해 CCTV 설치 등 범죄요소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한편,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을 해 준 주민에게 감사장도 수여했다.

교통 불편 및 순찰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김기동 서장은 "법 집행 수준의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사회약자를 보호하는 주민의 보호자로 거듭나겠다"며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완벽한 치안활동을 할 수 없다. ‘시민이 경찰이다’라는 생각으로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