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는 지난 18일 내가면 고천리 고려저수지에서 2019년도 저수지 비상 대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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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비상대처훈련은 자연재해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인천시, 강화군, 보건소 등 행정기관과 강화경찰서, 강화소방서 등 관련 기관 및 협력업체 등 70여 명이 참가해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붕괴 등 농업기반시설물의 파손이 발생하는 상황의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 접수, 유관기관 협조 요청,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긴급복구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훈련했다.

최재철 지사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며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재해 시 인적, 물적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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