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CMO 챔피언’, ‘2025년 글로벌 CDMO 챔피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송도국제도시 내 2공장 1층 글로벌 홀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지난 19일 2공장 글로벌 홀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지난 19일 2공장 글로벌 홀에서 열린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이날 기념식에서 김태한 사장은 "우리 회사는 지난 8년간 생산 규모면에서 글로벌 CMO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글로벌 누적 제조승인 실적도 22건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경영환경은 글로벌 바이오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Biotech 회사가 급증해 CDO·CRO 영역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사업구조 다각화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사적 혁신 프로젝트 등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경쟁사들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혁신(임직원들이 회사 매출과 이익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파이(π) 타입 전문가로 변화)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회사 비전을 달성하자"고 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주요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조미르 인턴기자 jm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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