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성은 우익선상 2루타로 사이클링 히트의 포문을 연 뒤 4회초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쳐냈다. 5회초에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아치로 개인 고교 통산 첫 홈런을 터뜨렸다. 홍의성은 7회초 우전 안타로 마침내 대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으로 타석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12-4 대승을 이끌었다. 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을 1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도 거머쥐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홍의성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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