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 용인시와 ‘가칭 남사고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가 19일 ‘가칭 남사고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가 19일 ‘가칭 남사고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용인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백군기 용인시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통해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남사고 부지 내에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 이용시설과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 활용 시설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부지 내에 학생 교육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의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공간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목적시설 사업이다. 주로 도교육청은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재원을 마련해 시설을 건립하고 관리·운영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시설을 최대한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해 활용도를 높이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축하는 학교와 도교육청 시설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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