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19~20일 양일간 하남시장애인복지관(미사강변남로 56)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함께하는 어울림, 함께하는 걸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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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첫날인 19일에는 하남시장애인영화제를 20일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축제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남시장애인영화제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장인보)에서 공동 주관·주최했다.

장애인인식개선 단편영화(UCC) 공모전 및 시상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동 제작한 스마트폰 단편영화상영, 레드카펫행사, 찾아가는 문화활동 이응일 감독 특강 및 ‘반짝반짝 두근두근’, ‘두개의 빛’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상영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들에게도 쉽게 영화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축제에서는 청소년 및 시민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퀴즈프로그램 진행 ▶장애유형별 체험마당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과 구경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어울림축제는 지역청소년들이 퀴즈를 통해 쉽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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