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서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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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화 의왕경찰서장은 지난 20일 개서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이같이 약속했다.

의왕서는 의왕시가 외곽순환도로 등이 발달한 교통의 요충지이자 서울구치소 및 백운·왕성호수 등 다중운집시설로 인해 인근 군포·과천경찰서가 담당할 수 없을 정도로 사건이 다양해지고 치안수요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거듭된 요구로 지난 2009년 4월 20일 경찰관 184명, 1개 지구대, 2개 파출소로 출범했다.

개서 당시 약 13만 여명이던 인구가 15만 여명으로 증가했고, 5대 범죄 발생건수도 669건에서 755건으로 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3년 내손지구대를 추가로 개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력증원이 이뤄져 왔다.

의왕서는 개서 이래로 큰 사건 사고 없이 도내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조사한 안전지수 5개 분야(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하는 등 범죄 청정지수 1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건화 서장은 "앞으로도 의왕시가 도내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경찰력을 집중할 것이며 백운밸리 등 주거단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치안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탄력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모토로 시민경찰·자율방범대와 협업해 발로 뛰는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등을 위한 주민 범죄예방교육을 확대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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