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공청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9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주민, 도시재생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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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청회는 시가 도시재생전략 계획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도시재생전문가의 토론을 거쳐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안 설명, 전문가 지명토론,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안은 쇠퇴도 분석, 활성화지역 선정, 도시재생 활성화 기본방향, 추진체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승룡 여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손세원 충청대 교수, 전원식 청주대 교수, 한국토지주택공사 선임연구원 신병흔 박사가 여주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민 의견 청취 시간을 통해 ▶제일시장 활성화 방안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에 대한 대책 방안 ▶5일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후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거쳐 7월 말 여주시 도시재생전략 계획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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