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출시 기념 10% 특별할인 기간을 두 달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은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일 발행됐다. 음식점, 제과점, 학원, 카페, 이·미용실, 의원, 약국, 세탁소 등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19일 현재 지류식 및 카드식 상품권 3억여 원 정도가 판매된 가운데 시는 시민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주기 위해 10% 할인 판매기간을 6월 30일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

‘다온’ 발행에 앞서 ‘다온서포터스’ 및 통장,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지역화폐인 안산사랑상품권의 장점과 사용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가맹점 확보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가맹점 모집 시작 40일 만에 8천여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 숫자다.

시는 이에 힘입어 이달 중 추가로 마케터를 뽑고 신규 가맹점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기존 가맹점 관리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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