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최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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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정규장학생 142명에게 3억2천여만 원의 장학금(고등학생 1년 수업료 전액, 대학생 3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병택 명예이사장(시장)과 재단 임직원이 2018년 장학기금 기탁자 전원의 이름이 새겨진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수여식에 앞서 오승석 해성산업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고, 금융전문가인 재단 임원(전영환 이사)의 시그널 강의와 청소년이 바라는 시흥시의 특별한 장학전형을 제안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04년 시흥시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 2천200여 명에게 3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정책개발연구 장학사업과 함께 장학생이 지역의 기업·단체를 방문, CEO와 만남을 통해 진로와 직업을 설계하고 체험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목적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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