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수하물 검색 중 권총 실탄이 발견됐다.

22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7분께 공항 제2여객터미널 검색실에서 한 수화물에 권총 탄창 1개와 9㎜ 실탄 15발이 발견됐다.

공항 검색 직원의 112신고로 조사에 나선 경찰은 비행기 환승을 위해 한국에 잠시 입국한 미군 A(45)씨 소유의 수하물인 것을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탄창과 실탄은 해외 사격훈련을 하고 남은 장비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탄창과 실탄을 수거한 뒤 정상출국 조치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도 인천공항 한 승객의 여행용 가방에서 권총이 발견됐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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