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전용구장 수원 kt위즈파크의 여름 축제인 ‘워터 페스티벌’에 이어 올 시즌 봄부터 ‘패밀리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행사는 23일 NC전부터 내달 12일 키움전까지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 번의 홈 6연전(23~25일 NC전, 26~28일 SK전, 5월 7~9일 롯데전, 5월 10~12일 키움전)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말 4경기 동안 위즈파크 옆 위즈가든에서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패밀리랜드를 운영한다. 경기 티켓을 소지한 어린이들은 놀이기차인 ‘빅또리 트레일러’를 타고 야구장 주변을 구경할 수도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그라운드에서 어린이들이 글러브를 끼고 선수들이 직접 치는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즈 펑고’가 진행되고, 출전 선수들과 손을 잡고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5회말이 끝난 클리닝 타임 때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4팀이 참여하는 미션 패밀리 레이스가 펼쳐진다. 행사 참여자는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wizzap)에서 신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정한다. 5월 12일에는 경기 전 어린이 팬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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