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들이 연이은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22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U-18팀 대건고는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 U-15팀 광성중은 5연승, U-12팀은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에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건고는 김정우 감독 체제에서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결과, 인천시협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어 K리그 주니어 A조 전기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던 김병현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캡틴’ 정성원이 3경기 연속골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강민성·김민석·김채웅도 빠른 성장세로 팀 전력 안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올 시즌 이성규 감독 체제로 개편된 광성중은 춘계대회인 금석배 공동 3위, 인천시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K리그 주니어 A조 5연승을 기록하며 5승1무1패(승점 16)로 선두에 올라 있다.

이재홍 감독 체제로 개편된 인천 U-12팀은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권역 3라운드 현재 전승을 거두고 있다. 주포 유신환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힘입어 16골 1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 유스팀의 연승 도전은 27일 이어진다. 대건고는 수원 삼성 U-18팀 매탄고와 K리그 주니어 8라운드 원정경기, 광성중은 안산그리너스 U-15팀과 K리그 주니어 8라운드 홈경기, U-12팀은 인천석남서초와 주말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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