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인천남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교길 학교폭력예방연합캠페인 ‘청심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심환은 ‘청소년의 마음을 환하게’의 약자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청소년 보호와 선도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일 열린 이 캠페인에는 구청과 미추홀경찰서, 청소년일시쉼터 꿈꾸는별과 인천남중 또래상담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폭력 관련 정보 OX퀴즈, 룰렛돌리기 등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심환 캠페인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