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역을 빛낸 6명을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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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구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구민상 대상자로 이귀분 씨 등 6명을 결정했다.

남동구민상은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건설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주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지난 달 4일부터 22일까지 산하기관 및 단체 추천을 받았으며, 해당 인원에 대해 공무원들이 현장조사를 진행한 후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효행상 부문에는 어려운 형편에도 척추를 다치고 치매까지 앓고 있는 시모를 약 50년 동안 돌본 구월4동 이귀분(76·여)씨가, 사회봉사상에는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발전에 앞장선 한도현(53)씨 등이 수상하게 됐다.

한편, 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제29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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