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본인 저축액에 정부지원금을 더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0명을 모집하는 희망키움통장Ⅱ는 일을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추가로 적립돼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다.

3년 만기 시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을 더한 720만 원과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 기준 230만6천76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가구다. 일반가구도 소득·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 가능하다.

가입자는 가입기간동안 4회의 교육과 6회의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적금을 유지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비,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 희망자는 모집 기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관련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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