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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산본로데오거리에 특설무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음악회 ‘자유를 외치며 평화를 꿈꾸다’를 연다.

군포철쭉축제와 연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평화음악회는 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해아라 경기지부, 615경기중부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안치환과 자유, 손병휘, 크라잉넛을 비롯한 인기 가수들과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노래패 우리나라 등이 출연한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부르는 아리랑으로 음악회가 시작되고, 이어 이정열과 손병휘가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깍지 손 평화를 부른다.

또한 노래패 우리나라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가자 통일로를 부르고, 아카시아가 삼일절 노래 등을 아카펠라 선율로 선보이며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예정이다.

이어 락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독립군가, 말달리자 등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음악회의 대미는 안치환과 자유가 부르는 광야에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의 노래가 장식하게 된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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