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의정부사업총괄본부는 경기북부 지역 교통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알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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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 개교·개원을 앞두고 향후 학생 및 환자의 수요가 밀집한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 택지지구 등의 여건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젝트에는 박준영 의정부사업총괄본부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재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7개 구간 답사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구간은 1코스 노원 을지병원~장암삼거리~녹양역, 2코스 녹양역~경민광장~양주 울대고개, 3코스 양주 울대고개~경찰서~도봉산역, 4코스 도봉산역~만가대교차로~동의정부IC, 5코스 동의정부IC~민락교차로~자일교차로, 6코스 자일교차로~양주 고읍·옥정·덕정·회천지구~파발교차로, 7코스 파발교차로~경기도청북부청사~노원 을지병원 등이다.

박준영 을지재단 의정부사업총괄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학교와 병원의 역할을 정립하게 됐다"며 "지역 내 병원들과 상호협력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 공사는 전체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병원 상량식이 개최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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