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5일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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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며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신나는 놀이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아이조아 키즈콘서트는 아이들이 여러 악기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도록 해 악기에 대한 이해는 물론 오감자극을 통해 새로운 재미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거대 곤충 인형 퍼레이드와 마리오네뜨 인형극, 비눗방울 쇼, 코미디 저글링 쇼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삼나무 숲 전체에 미로를 연상시키는 놀이터 및 페인팅 체험, 다람쥐 그네 놀이기구 등도 함께 준비돼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천 시장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 증진과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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