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앞으로 4학년까지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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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사고에 대한 어린이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회관수영장, 내손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3개 수영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물에 적응하기, 호흡하기, 생존뜨기, 잠수하기, 체온유지하기, 이동하기 등 표준교육과정에 맞게 진행한다. 특히, 구명조끼 착용, 체온유지 등 실제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욱 사장은 "생존수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사고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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