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능북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여주혁신교육 초등 6지구(능북초, 송촌초, 이포초, 이포하호분교) 학생 77명을 대상으로 ‘작은 학교들의 어울림 봄빛 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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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빛 축제는 ‘어울림 생태’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있는 4개 초등학교와 여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공동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봄빛 생태교육 프로젝트 첫 번째 활동으로 노랑, 주황, 보라, 초록 등 알록달록 다양한 봄 빛 색깔 찾기 천연 염색 체험과 협력 놀이 활동을 했다.

능북초교, 송촌초교, 이포초교, 하호분교 교사들은 작년에 봄 빛 축제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 지난 3월과 4월에 다양한 생태 교육 활동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생태교육 프로젝트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각 학교와 마을을 중심으로 소중한 자연 생태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활동에 참여한다.

‘봄 생명길 탐방’, ‘시와 어울림’,‘봄 꽃 세밀화’,‘동물 탐사 지도’,‘학교숲 생태지도’,‘씨앗 관찰’,‘지구를 위한 노래’,‘나무 공예’,‘토피어리’등 자연을 소재로 살아있는 배움을 경험하도록 했다.

최성혜 교장은 "이번 초등 6지구 소규모 학교의 공동교육과정 봄 빛 축제를 통해 공교육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됐고, 소규모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어울림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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