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에 배달용 친환경 전기이륜차 11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이륜차는 관내 3개 매장에 보급돼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대체해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오토바이 운행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 소음, 불쾌한 냄새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명시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친환경 이륜차 보급 사업을 운행량이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업체, 배달전문업체 등을 대상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도시지역 미세먼지, 소음 등 환경공해의 주범인 경유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버스업체들과 협의해 전기버스, 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