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국장, 소장, 단장 및 책임동장 10명을 대상으로 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과계약은 간부공무원이 한해 동안 추진해야 할 공약, 주민숙원사업 등 주요 시책에 대한 성과목표를 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성과중심의 시정 운영과 도전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도입됐다.

특히 올해 성과계약은 정량적인 목표달성보다는 과제 달성을 통한 시민만족도, 효과성, 시정기여도 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성과계약 과제는 총 253개 과제 606개 지표로 전년 198개 과제 396지표 대비 약 53% 증가했으며 주요 중점과제로는 ▶지역화폐도입 및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시민 ▶안전단체가 함께하는 안전제일 도시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흥스마트허브 대기질 개선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한민국 공교육 1번지 시흥만들기 ▶지속가능한 시흥형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성과계약을 통해 불분명한 목표를 가시화, 체계화하고 간부공무원의 업무책임감을 제고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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