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2일 직급별 집합교육 ‘3·3·3 핵심인재 역량강화교육 시즌2’를 실시했다.

6급 팀장부터 7∼9급 실무직까지 시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시장과 격의 없는 양방향 소통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남양주만의 특별한 교육이다.

시는 더 많은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즌2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교육은 시 직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7기수 4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조광한 시장의 특강부터 김경환 총무과장의 PPT 강의, 생애 설계 강의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남양주시는 서울 중심인 강남과의 거리가 13㎞로, 수도권 중 강남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강점 있는 도시다. 지속적으로 임야 경사도 훼손을 막고 하천을 대대적으로 정화해 남양주만의 수려한 자연경관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풍부한 역사를 현재와 미래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며, 시의 강점을 도시정책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가 시의 미래를 좌우할 관건이다"라며 "남양주만의 뛰어난 강점을 토대로 도시비전과 전략을 세워 전국 No.1 지자체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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