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지난 주말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4.0%)로, 전월 대비 5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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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캡처 열혈사제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 출신의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강력팀 형사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와 살인사건 공조 수사를 계기로 부패 공직·검경·정치·기업 카르텔에 맞서는 이야기였다.

적대 관계에서 점차 조력자로 바뀌는 서울중앙지검 특수팀 검사 '박경선'(이하늬), 전직 조폭 보스 '황철범'(고준) 외 롱드래곤 '장룡'(음문석), '쏭삭'(안창환), 등이 인상적 연기를 했다.  

여러 드라마·영화 패러디와 오마쥬 장면 또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교황이 직접 김 신부를 찾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있다. 

열혈사제 시즌 2에 대해 많은 팬들은 제작을 요청하고 있다. 이명우 피디는 시즌 2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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