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43개 청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공동체 활동, 네트워크 구축 등 2개 분야에 응모한 118건(공동체 활동 108개, 네트워크 구축 10개)의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공동체 활동분야 40개, 네트워크 구축분야 3개 등 총 43개의 청년공동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이들 43개 청년공동체들은 모임 당 최대 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총 지원규모는 도비 1억7천만 원이다.

청년공동체는 지원받은 사업비와 지역 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일자리, 주거 등 지역 현안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18일 ‘회계 및 공동체 이해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필수교육을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및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청년공동체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서남권 도 소통협치국장은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당면한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며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제출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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