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진<사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최근 타이완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EASOPH:East Asia Society of Pulmonary Hypertension) 창립학술대회에서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EASOPH는 한국과 중국·일본·타이완 4개국 폐고혈압 환자들의 치료 향상을 위해 창립됐다.

이번 창립학술대회에는 120여 명의 교수와 연구자들이 참가했으며, 정 교수는 이틀에 걸쳐 한국에서의 폐고혈압 현황과 폐동맥고혈압의 정밀치료를 위한 심층표현형 연구의 의미를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을 통해 알렸다.

EASOPH는 연례 학술대회와 더불어 폐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전문적 치료를 위한 공동 의료지침 개발, 심층표현형 연구 및 등록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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