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최초로 지난 2017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 선정된 인하공업전문대학 허태성(컴퓨터정보과)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가 지난해 K-MOOC 인기 강좌 4위(전문대학 강좌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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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총 2천721건의 수강신청을 기록한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 강좌는 이화여대 신경식 교수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와 응용’, 서울대 이준구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행복심리학’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강신청을 나타냈다.

허태성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코딩교육의 길잡이로서, 학생·일반인·학부모 등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허 교수는 지난 2017년 12월 코딩교육 확산과 컴퓨팅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의 오프라인 강연도 진행했으며, 다음 달 2일에도 인하공전 4호관 세미나 2호실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태성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 우송 수단, 3D프린팅, 나노 기술 등과 같은 5대 분야에서의 기술혁신"이라며 "그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은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코딩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강좌로 많은 수강생들이 코딩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보탬이 됐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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