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장애유형별·연령별 특징과 개인의 운동능력 등을 고려한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스텝-레더(사다리운동 도구)’, 코디엑스, 짐볼, Q밴드 등의 활동을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연하는 등 쉽게 따라 하면서 운동 효과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시장애인체육회는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최초로 3월부터 직원 10명을 추가 채용해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연구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기관 홍보와 부모 참여 수업 등으로 지도자들이 찾아가고 참여자들이 찾아오는 수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체육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장애인체육회에는 총 38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있으며 지난해 9명, 올해 16명을 충원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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