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정초등학교는 23일 ‘2019학년도 효정행복누리주간’의 일환으로 ‘즐거운 등굣길 맞이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네가 있어 행복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직원들과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 학부모회가 등굣길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한 뒤 긍정적인 말과 프리허그를 하며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관현악부 학생들이 관현악 공연을 펼쳤으며, 교실에서는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하이파이브로 맞이했다.

효정초교는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라는 주제로 해마다 친구와 가정, 학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효정행복누리주간’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효정초교 관계자는 "행복은 상황이나 조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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