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이 오는 27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다.

알뜰벼룩시장은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시민들이 직접 교환·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자원 순환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와함께 시 공직자 기증 물품 판매소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알뜰벼룩시장은 자원재활용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 행사와 연계 추진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각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벼룩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알뜰벼룩시장 참여는 시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5월에는 제15회 광주예술제와 연계 추진해 청석공원에서 개장할 예정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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