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회원들이 교통사고 예방 및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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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23일 의왕시청 광장에서 김상돈 시장, 윤미경·박형구 시의원을 비롯해 김영진 지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교통사고 발생방지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이 사라져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차량 10여 대에 ‘조심하면 교통천국, 방심하면 교통지옥’등의 현수막을 부착한 뒤 시청 앞에서 청계동주민센터 인근까지 차량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들이 안전신문고 또는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요건을 맞춰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다음달 13일 시행을 앞두고 행정예고 중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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