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중국 쯔보(淄博)시 신연군 부시장을 비롯해 도예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4일 3박 4일 일정으로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맞아 이뤄졌다.

양 도시는 방문을 계기로 잠시 주춤했던 국제 교류를 활발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쯔보시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관내 주요 명소 및 시설들을 견학하고, 26일 열리는 도자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쯔보시 도예인들은 축제장 전시판매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제22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26일부터 17일간 개최되며, 쯔보시 작품은 26일부터 3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시는 쯔보시와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0여 년 동안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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