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의 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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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시 대표단은 후지에다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제36회 등나무꽃 축제’를 축하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인 ‘매란국죽’ 사군자를 후지에다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또 시 대표단은 140여그루의 아름다운 등나무 꽃이 피어있는 렌겐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후지에다시의 대표축제인 ‘제36회 등나무꽃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민간·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교류 활성화와 함께 한국 고유의 멋과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일본 후지에다시 산학관 연계추진센터에서 ‘매란국죽’ 사군자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지난해에 이어 대한민국 청년 서예문인화 선발전에 3회 선발된 이광호 서예가가 강사로 나서 후지에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군자의 기본적인 이론과 화법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양 도시의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는 실질적인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우호협력 증진을 통해 교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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