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가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중기청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와 최근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공단 구매담당자와의 연결고리 마련을 위해 ‘2019 중소기업제품 상생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도내 27개 중소기업과 공단의 주요부서 구매 담당자들이 참석해 일대일 상담을 통한 제품 설명과 기업 홍보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경기중기청은 탈취설비, 유량계, 계측제어시스템 등 공단의 수요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납품 가능한 도내 기업을 모집·선정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공공시장에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공공기관 의무구매비율 준수를 위해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매상담회에 앞서 경기중기청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는 중소기업 구매상담 및 판로지원 기회 확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