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생생문화재 공모 사업 응모해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팽성읍 객사를 활용한 망궐례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해 한·미문화교류와 주민 간 화합과 문화적 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주도적 참여형으로 진행해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하는 자발적인 문화재 지킴이가 결성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재의 소중함과 자부심이 충만해 있으며, 미군가족들과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하면서 활발한 문화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망궐례는 조선시대 한양에 계신 임금을 알현하는 행사로, 설날, 보름날, 단오 한식, 추석 등 외직으로 근무하는 관찰사 등이 객사에서 궁궐을 향해 예를 올리는 의식으로서 중단된 지 100년 만에 시민의 참여로 재현됐다.
평택=김진태 기자jk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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