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정예 젊은농부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24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제3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제3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는 핵심 청년농업인들을 지역 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 리더로 집중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11회, 65시간) 이론 및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스로 농장을 홍보할 수 있는 정예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젊은농부 육성을 목표로 ▶효과적인 발표기술 및 나를 돋보이게 하는 스토리텔링 기법 ▶1인 미디어의 이해 및 영상 제작 기술 ▶나를 알리는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도농기원은 대상자들이 단순 수료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도록 기준을 정했다. 교육 수료는 80% 이상 출석 및 과제물 제출 시 인정하며, 1수강생 1농장 홍보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 수료생들은 시상과 더불어 농기원 유튜브 채널 활용 농장 및 청년농업인 생산 농산물 홍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석철 도농기원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농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나만의 스토리가 접목된 홍보영상을 제작, 스스로 농장을 홍보하는 1인 창작자로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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