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치과기공 기업 사무실에서 레진 기공 작업 중 불이 났다.

기공 작업을 위해 알코올 램프에 불을 붙이는 순간 화재가 발생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사무실 직원 4명이 대피했지만 진화를 시도하던 직원 A(31)씨가 양 손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또 실험실 천장 일부에 그을음이 생기고 집기류와 컴퓨터 본체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97만6천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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