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4일 수원시티투어 운영상의 문제점을 찾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수원 시티투어 운영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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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최영옥 위원장을 비롯해 이희승, 김기정, 김정렬, 이재식, 이철승, 이혜련, 장미영, 조문경 의원은 이날 수원화성 코스를 체험했다.

해당 코스는 수원역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 해우재, 화서문, 장안문, 화성행궁, 방화수류정,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을 둘러보는 반일투어다.

시는 총 3개의 시티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수원화성 코스에 광교호수공원을 포함하는 광교호수공원 코스와 화성시 융건릉과 용주사 포함해 능행길을 연계하는 수원·융건릉 코스도 각각 토·일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의원들은 시티투어 이용객이 한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일률적인 투어 대신에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코스의 다양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차량 개조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향후 의원들은 시티투어가 활성화돼 있는 부산 등 대도시의 투어도 체험해 보며 벤치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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