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치, 조개젓갈을 준비한 부녀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모여 직접 재료 구입, 준비, 김치담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정성을 듬뿍 담아 준비한 김치와 젓갈을 지역 내 홀몸노인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미선 부녀회장은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통해 홀몸노인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데 작지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길상면 새마을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밑반찬 봉사 및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 등 나눔 봉사를 실시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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