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행복을 추구하는 인천재능대학교가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인천재능대는 24일 중간고사 준비로 힘들고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이기우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도서관을 찾았다.

이 총장은 미리 준비한 200여 명 분량의 빵과 우유를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 총장은 "시험 준비로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준비한 간식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도 인천재능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천수 전력강화실장(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 대학에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직접 커피와 초콜릿을 나눠 줬다.

인천구단은 이날 오는 27일 성남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기 티켓, 사인 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가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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