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숭의남부역 주변 하수도 정비 공사 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숭의남부역 주변의 하수관거와 상습 침수구역을 정비하고 생활악취를 개선해 주민생활 불편을 해결하고자 시행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공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5억 원을 신청해 확보했고, 올해 1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구는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관로 개량 544m, 악취차단시설 521곳, 빗물 받이 설치 등을 거쳐 7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수인선 도시 숲길 사업과 병행해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장마철 집중호우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