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구 EXCO에서 열린 2019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오산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 황인호 지방소방장이 지난 24일 Outer Flashover 메커니즘 정립 및 입증에 관한 연구의 논문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042501010010665.jpg
소방청에서 주관한 이번 전국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능력 향상과 화재조사에 대한 연구결과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연구논문을 1차 서면심사를 실시하고, 2차 발표대회를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황인호 지방소방장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유사한 오산시 갈곶동 원룸 화재를 직접 겪으면서 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알게 됐고, 재현 실험과 연구를 통해 문제점 파악을 하고 화재예방 대책을 강구함으로써 다수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