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4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9042501010010649.jpg
이번 발표대회는 화재조사관 전문성 및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기법ㆍ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관서를 대표해 참가한 화재조사관들이 분야별 화재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논문을 제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부 동두천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박성희 화재조사관은 건설현장 취급물질 상태에 따른 발화원인 분석 연구 논문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례를 정밀 분석, 취급물질에 따른 화재 가능성 및 진압대책에 대해 연구 발표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않았다.

이번 논문에는 공사현장에 취급하는 위험물질의 화재예방을 위한 관리방안 과 물질별 발화 원인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박성희 화재조사관은 "앞으로 공사현장이 대형화 되고 그에 따라 화재 양상 또한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번 연구를 계기로 화재 위험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