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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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람이 직접 책이 돼 열람을 신청한 독자들과 만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 노하우 등을 이야기해 주는 ‘사람책’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람책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24일에는 사전에 열람을 신청한 청계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등 20명이 ‘우리 주변의 4차 산업 혁명’이라는 주제로 사람책 송한석(43·천문우주학자)씨와 만났다.

송 씨는 평소 천문우주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달 초에 과천 사람책으로 등록했다.

학생들은 송한석 씨의 설명과 다양한 질문을 통해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5월에는 관문초에서, 7월에는 과천고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행사를 열 예정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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