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총인구의 70%가 넘는 오포읍과 각 동 지역이 분동(分洞)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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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업체인 ㈔경기산업연구원이 지난 1월 용역 중간보고회 이후의 용역 수행 및 주민공청회 결과 등 용역의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용역 결과, 인구 10만 명이 넘는 오포읍은 분동과 법정동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행정구역 조정이 필요한 광남·경안·송정동의 행정동 분동 등이 행정구역 개편 최적(안)으로 도출됐다.

 신동헌 시장은 "민선7기 시정과제의 하나인 행정구역 개편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고 우리 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에 부합할 수 있는 결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용역 결과가 결정되면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후 올해 내 상급 기관 승인 및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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