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을 맞아 운영 중인 주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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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군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읍·면 다목적광장,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 17개소에서 ‘주민웰빙운동’을 일제히 시작했다.

오는 11월까지 주 2회 운영되는 이 운동은 연령층에 맞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강화체조, 유산소댄스, 전신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스트레스 및 우울증 해소를 통해 심신 건강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실용요가, 라인댄스, 건강체조, 에어로빅, 줌바 및 라인댄스 등을 반영, 운영해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매주 월·화·목요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리는 실용요가는 인기가 가장 높아 일일 30명씩 총 9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설악면 다목적광장에서 야간시간대 광장체조를 시범운영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이 100세 건강시대에 활기찬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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