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올해 경기꿈의대학 강좌를 늘리며 적극 운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고교생들이 진로·진학교육을 받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올해 경기꿈의대학 강좌를 늘리며 적극 운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고교생들이 진로·진학교육을 받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꿈의대학’을 확대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실현, 진로·진학 분야 맞춤형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꿈의대학을 적극 운영한 결과, 지난해 1학기 기준으로 강좌 수가 58개에서 84개로 40% 넘게 늘었다. 수강 신청 학생 수도 1천158명에서 2천16명으로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생이 대학교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과 지역 지정시설에서 수강하는 ‘거점형’ 등의 경기꿈의대학 시스템도 활성화됐다.

방문형은 경민대, 신한대,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거점형은 김포대, 성균관대, 고려대, 중부대, 한성대, 경동대, 차의과대, 경기대, 동국대, 인하대 등 10개 대학들이 참여해 교육의 질이 강화됐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꿈의대학 평가회’를 실시해 꿈의대학 우수 사례를 공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중학교 3학년(예비 고 1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종만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스스로 선택하는 교육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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