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올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꿈의대학을 적극 운영한 결과, 지난해 1학기 기준으로 강좌 수가 58개에서 84개로 40% 넘게 늘었다. 수강 신청 학생 수도 1천158명에서 2천16명으로 8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학생이 대학교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과 지역 지정시설에서 수강하는 ‘거점형’ 등의 경기꿈의대학 시스템도 활성화됐다.
방문형은 경민대, 신한대,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등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거점형은 김포대, 성균관대, 고려대, 중부대, 한성대, 경동대, 차의과대, 경기대, 동국대, 인하대 등 10개 대학들이 참여해 교육의 질이 강화됐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도내 최초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꿈의대학 평가회’를 실시해 꿈의대학 우수 사례를 공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중학교 3학년(예비 고 1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종만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서 스스로 선택하는 교육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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