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5일 남동구에 따르면 27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제2호 공원)에서 ‘제29회 남동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남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행사는 남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한마음 체육대회 선수단 입장식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아울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남동구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을 격려하는 구민상 시상식도 실시된다. 구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6개 분야에서 구민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 모범시민 표창과 모범구민 표창도 병행되며, 근로자·청소년·서비스업 등 18개 분야에서 모범구민으로 선정된 40명의 남동구민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된다.

기념식이 끝나면 남동구체육회 및 각 동체육회 주최로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주요 경기종목은 제한시간 내에 풍선을 불어 가장 높은 탑을 쌓는 팀이 승리하는 ‘풍선 탑 쌓기’와 제한 시간 내에 3m 높이의 바구니에 가장 많은 공을 넣는 팀이 이기는 ‘하늘높이 슛’ 등이 마련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동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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