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25일 인천항 9개 화객 선사와 검역본부 등 유관 기관과 불법 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에 확산되면서 국내 전염 우려가 높아졌고, 마약류 함유 불법 의약품 등 적발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인천항 휴대반입 축산물 세관검사 강화 방안▶ 여행자 자진신고 요령 ▶최근 마약류·위해식품 등 불법 물품 적발 동향과 밀수 신고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관계 기관 합동 불법 물품 차단 캠페인 등 협력 방안 논의와 휴대품통관 제도 개선사항 및 선사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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